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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었는데 기존의 장성 출신들만 안보실장에 임명했던 박근혜 정부와는 달리 비장성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 주요직위자 문민화를 위해서 보직되었습니다.
전임자인 김장수와 김관진은 모두 예비역 대장이었으며 정의용 역시 학사장교이긴 하지만 예비역 중위 출신이라 김장수와 김관진처럼같은 장교 출신입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여 1971년 외무고시 5회로 외무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습니다. 군 제대 이후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대사관 공사, 이스라엘 대사, 제네바 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2002년엔 세계무역기구 지적재산권 협상그룹 의장과 국제노동기구 의사회 의장을 지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2004년에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에서 한미FTA 체결 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측의 '국민아그레망' 외교자문단장으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외교안보 관련 공약의 핵심 참모로 활동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련 업무를 계속 보좌했으나 당시에는 공식 직위에 임명되지는 않은 상태라서 "외교안보TF 단장"이라는 애매한 지위에 있었습니다ㅡ 그러한 연유로 각종 외국 정상과의 통화 등에 배석하고 업무를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실로부터 이전 정부 업무를 인수인계 받지 못해왔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사인(私人)이 보좌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결국 2017년 5월 21일,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서는 안보를 국방의 틀에서만 협소하게 바라보는 것 있었지만 외교와 안보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북핵과 사드 등 외교와 경제, 안보가 얽혀있는 상황에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이후 각종 대북 관련 행사나 협상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일본이 무역 보복을 벌일때에 일본과 관련한 문제 즉 지소미아 연장 협상 등에 대해 청와대측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일본에 굴하지않는 주체적인 발언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프로필

출생 : 1946년 4월 14일 (73세)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외교학 / 학사)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 / 석사)

병역 : 해군 중위 만기전역 (학사장교)

의원 선수 : 1
의원 대수 : 17
현직 : 국가안보실장

약력
외무부 공보관
주미대사관 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국제 노동 기구 의장
열린우리당 국제협력위원장
국민아그레망 외교자문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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